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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기학 [18] 정자기장 - 자기장 세기, 상대 투자율전기전자/전자기학 2021. 8. 9. 16:33
자기장 세기
이전에 설명했던 자속 밀도 $\mathbf{B}$에 관한 식을 생각해보자.
$$\nabla \times \mathbf{B}=\mu_0 \mathbf{J}$$
이 때 외부에서 자기장이 인가된다면 체적 전류 밀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. 체적 전류 밀도에 의한 영향을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.
$${1\over \mu_0}\nabla \times \mathbf{B}=\mathbf{J}+\mathbf{J}_m=\mathbf{J}+\nabla \times \mathbf{M}\\\nabla \times ({\mathbf{B}\over \mu_0}-\mathbf{M})=\mathbf{J}$$
위 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자기장량 '자기장 세기(magnetic field intensity)' $\mathbf{H}$를 정의할 것이다.
$$\mathbf{H}={\mathbf{B}\over \mu_0}-\mathbf{M} \quad (A/m)$$
위의 식들을 결합하면 아래와 같은 식이 유도되며, 자기장 세기에 관한 중요한 식이다.
$$\nabla \times \mathbf{H}=\mathbf{J} \quad (A/m^2)$$
위 식 양변에 면적분을 취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. 또, 스토크스 정리를 이용해 면적분을 선적분으로 고칠 수도 있다.
$$\int_S (\nabla \times \mathbf{H})\cdot ds=\int_S \mathbf{J}\cdot ds\\\oint_C \mathbf{H}\cdot dl=I \quad (A)$$
매질이 자기적으로 선형(linear)이고 등방(isotropic)이라면, 자화(magnetization)는 외부 자기장 세기와 비례한다.
$$\mathbf{M}=\chi_m \mathbf{H}$$
이 때 $\chi_m$은 자화율(magnetic susceptibility)라고 부르며, 단위는 없다. 위 식을 자속밀도 $\mathbf{B}$에 관한 식과 합쳐 다시 쓰면 아래와 같은 관계식이 나온다.
$$\mathbf{B}=\mu_0 \mathbf{H}+\mu_0 \mathbf{M}\\=\mu_0 (1+\chi_m)\mathbf{H}\\\mu_0 \mu_r \mathbf{H} \\ =\mu \mathbf{H} \quad (Wb/m^2)$$
위 식에서 사용한 $\mu_r$은 매질의 상대 투자율(relative permeability)라고 불리는 특성으로, 단위는 없다. $\mu=\mu_r \mu_0$는 매질의 투자율 또는 절대 투자율로 불리는 특성이며 단위는 $H/m$를 사용한다.
$$\mu_r=1+\chi_m={\mu \over \mu_0}$$
이때까지 다뤘던 식들에서 알 수 있듯이, 정전기장의 수식들과 정자기장의 수식들은 매우 닮아있다. 이는 전기장과 자기장에서 비슷한 관계가 많이 있음을 뜻하며, 각각의 장에서 비슷한 것끼리 짝지어 볼 수 있다.
정전기장 정자기장 $\mathbf{E}$ $\mathbf{B}$ $\mathbf{D}$ $\mathbf{H}$ $\epsilon$ $1 \over \mu$ $\mathbf{P}$ $-\mathbf{M}$ $\rho$ $\mathbf{J}$ $V$ $\mathbf{A}$ '전기전자 > 전자기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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